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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관광객 식당 말고, 부산 영도 사람들이 먹는 회

쫄깃한 활어회에 초장, 마무리는 매운탕. 태종대 가는 길 영도에서 구청 사람들이 자주 찾은 횟집 3곳을 기록으로 골랐어요.

음식 이야기 · 식당은 공개 결제 기록 기준 · 10월 5일 (월) 기준

동운횟집
사진: 카카오맵 · 동운횟집

바다 도시 부산에 왔다면 회는 한 번 먹어 봐야죠. 그런데 한국 횟집은 일본 스시집과 분위기가 꽤 달라요. 조용히 한 점씩 음미하기보다는, 큰 접시를 가운데 두고 왁자지껄 나눠 먹는 쪽이에요.

한국식 회, 이렇게 먹어요

한국 사람들은 수조에서 막 건진 생선을 바로 썬 '활어회'를 특히 좋아해요. 살이 탱탱하고 쫄깃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요. 숙성시켜 부드러운 맛을 내는 회와는 식감이 확실히 달라요.

찍어 먹는 것도 골라요. 고추장에 식초와 단맛을 섞은 새콤달콤한 '초장', 간장에 고추냉이를 푼 것, 그리고 쌈장. 깻잎이나 상추에 회 한 점, 마늘, 고추, 초장을 올려 싸 먹는 것도 한국식이에요. 생선 맛이 낯선 친구에게는 초장이 좋은 출발점이 돼요.

회가 나오기 전후로 작은 접시 반찬이 여러 개 깔리는 집도 많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매운탕이에요. 회를 뜨고 남은 생선 뼈와 머리를 고춧가루 국물에 끓인 탕인데, 밥 한 공기와 같이 먹으면 차가운 회로 시작한 식사가 뜨끈하게 마무리돼요.

부산에서 꼭 기억할 메뉴가 하나 더 있어요. 물회예요. 차갑고 새콤달콤한 양념 국물에 썬 회와 채소를 듬뿍 넣고, 국수나 밥을 말아 먹어요. 더운 날 바닷가에서 먹는 물회 한 그릇은 정말 시원해요.

외국에서 온 친구에게 해 주는 팁

  • 회는 보통 소·중·대 크기로 시켜요. 메뉴판에 가격이 없는 생선은 그날 들어온 생선이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문 전에 물어보세요.
  • '자연산'은 바다에서 잡은 생선, 따로 적혀 있지 않으면 양식인 경우가 많아요. 자연산이 더 비싸요.
  • 혼자라면 회덮밥이나 물회처럼 한 그릇 메뉴를 찾아보세요.

영도, 이 동네에서는

영도는 자갈치시장 맞은편, 다리를 건너면 닿는 섬이에요. 남쪽 끝에 태종대가 있어요. 아래 세 곳은 맛 평가가 아니라 기록으로 골랐어요. 모두 부산 영도구청이 업무추진비로 여러 번 결제한 곳이에요.

  1. 동운횟집
    1. 동운횟집
    회 · 부산 영도구
    공무원 결제 92회 · 한 기관이 반복해서 찾은 기록
    대표 메뉴 회덮밥(1인분) 15,000원

    영도구 하리해안길. 영도구청 결제 92회. 생선회(소) 50,000원부터이고, 회덮밥 1인분(15,000원)과 우럭탕 2인 이상(15,000원)도 메뉴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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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창횟집
    2. 선창횟집
    회 · 부산 영도구
    공무원 결제 59회 · 한 기관이 반복해서 찾은 기록
    대표 메뉴 자연산(소) 50,000원

    영도구 하리해안길. 영도구청 결제 59회. 동운횟집과 같은 골목이에요. 메뉴에 '자연산'(소) 50,000원과 물회 15,000원이 있고, 도다리 같은 제철 생선은 가격 없이 올라 있어요. 데이터에 '백년가게' 표시가 있는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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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빨간등대
    3. 빨간등대
    회 · 부산 영도구
    공무원 결제 48회 · 한 기관이 반복해서 찾은 기록
    대표 메뉴 고급회코스 (2인이상가능) 60,000원

    영도구 남항서로. 영도구청 결제 48회. 다리 건너 영도 입구 쪽 남항동이라 자갈치시장에서 직선 약 1.4km예요. 제철회코스(45,000원), 물회밥상(25,000원) 같은 코스·밥상 메뉴가 있는데, 대부분 2인 이상 주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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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곳 모두 영도구청 한 기관의 기록이에요. 여러 기관이 함께 찾은 집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업무추진비에는 회의나 간담회 식사도 들어가니, "자주 다시 간 곳"으로 읽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한국식 회와 일본 사시미는 뭐가 다른가요?
한국에서는 수조의 생선을 바로 썬 쫄깃한 활어회를 특히 즐기고, 초장이나 쌈장에 찍거나 채소에 싸 먹어요. 식사는 보통 매운탕과 밥으로 마무리해요.
물회는 어떤 음식인가요?
차갑고 새콤달콤한 양념 국물에 썬 회와 채소를 넣고 국수나 밥을 말아 먹는 음식이에요. 이 글의 선창횟집 메뉴에는 물회가 15,000원으로 올라 있어요.
혼자서도 횟집에 갈 수 있나요?
모둠회는 보통 2인 이상 크기라, 혼자라면 회덮밥이나 물회 같은 한 그릇 메뉴를 고르세요. 동운횟집 메뉴에는 회덮밥 1인분(15,000원)이 있어요.

식당 숫자는 업무추진비 결제 기록이에요. 맛 평가가 아니라 "자주 다시 간 곳"이라는 신호로 읽어 주세요. 영업시간·가격은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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